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해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의 활동을 우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화해·치유재단과 관련해 어떤 조치를 취하겠느냐는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동안 재단의 사업 활동 전반을 점검하겠다.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할지는 순차적으로 과정을 밟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구체적 점검 방안을 묻자 "TF 구성 여부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제가 취임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주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점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손희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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