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가수 박일준의 딸, 박혜나 양이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일준은 지난 2014년 JTBC ‘화끈한 가족에 출연해 자신을 따라 가수 준비를 하는 딸 박혜나 양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박혜나 양은 혼혈이라는 이유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기본적으로 놀림을 받았다. 음식점에 들어갈 때 문에 달려있는 종이 있는데 문을 열면 그 소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될까봐 먼저 못들어갈 정도”고 과거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아버지 박일준은 될 수 있으면 이 나라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최대한 조심하면서 안 좋은 행동은 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남들이 볼 때 멋있게 보여라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박일준은 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혼혈인으로서 겪은 아픔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