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차인표가 할리우드 영화 ‘헤븐 퀘스트: 필 그림스 프로그래스 촬영 현장과 배우 리키김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인표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배우 및 책임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영화 '헤븐퀘스트: 필 그림스 프로그래스' 촬영 현장 소식과 더불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록색 스크린을 배경으로 중세 갑옷을 입은 배우들이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차인표는 미국시간으로 7월 3일. 엘에이의 스튜디오에서 컴퓨터 그래픽 장면을 찍고 있습니다. 보시는 장면은 주인공 Vangel (패트릭 톰슨- Patrick Thompson)이 남쪽 왕국을 지배하는 왕 아몬(알란 파웰-Alan Powell)의 부하들에 의해 '불의 산' 마우나로 끌려가기 시작하는 장면입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사진에는 점심을 먹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 뒤로 보이는 리키김이 눈길을 끈다. 차인표는 리키김에 대해 "우리 영화 헤븐 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레스의 왕자 엘리카이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프로듀서 중 한명이기도 하죠. 특히 음식담당을 맡고 있기에 리키 없이는 식사도 없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인표가 제작하는 영화 ‘헤븐 퀘스트: 필 그림스 프로그래스는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을 소재로 한 판타지 물로, 내년 봄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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