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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마크, 어긋난 팬심에 "사생활 지켜지면 좋겠다"
입력 2017-07-04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갓세븐 마크가 팬들의 지나친 행동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마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 갔다가 한국에 왔는데 어제 오늘 비가 많이 왔다. 사실 어제 공항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하는데 마음이 조금 좋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비가 와서 어둡고 길이 미끄러웠는데 급하게 차로 따라오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 차들이 숙소 앞까지 따라오는 걸 보고 마음이 좀 더 그랬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 숙소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사생활이 지켜지면 좋겠다. 언제나 GOT7을 응원해주는 아가새들을 보면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지만 숙소처럼 사적인 공간에서 마주치는건 조금 당황스럽고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해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 우리 다 좋은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마크가 속한 그룹 갓세븐은 지난 3월 미니앨범 'FLIGHT LOG : ARRIVAL'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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