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카드, 브랜드가치 국내 7위 달성…은행 제외 금융업 1위
입력 2017-07-04 09:49 


신한카드는 은행을 제외한 금융업종에서 브랜드가치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 2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체 7위로 은행을 제외한 금융업종에서 1위에 올랐다. 1분기(8위)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BSTI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 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신한카드는 또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7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신용카드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드업계에서 8년 연속 1등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신한카드 측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으로 2030고객의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 신사업을 창출하며 브랜드가치가 지속 상승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멀티 금융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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