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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국항공우주, T-50A 수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7-07-04 09:33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고등훈련기 'T-50A'의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한국항공우주가 강세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2200원(3.86%) 오른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언론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9~30일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양국 정상 간 만찬과 회담을 진행하면서 우리 정부가 미국 전투기를 더 구매하는 대신 양국 협력사업인 고등훈련기를 미국 측이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고등훈련기는 미국 록히드마틴과 한국의 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개발한 'T-50A'다. 미 공군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 등을 조종할 비행사 양성용으로 차세대 고등훈련기(APT) 구매입찰을 진행 중인데 1차 도입물량은 350대로 총 17조원에 달한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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