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안재홍이 송하윤과의 이별에 고통 받았다.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13회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의 일상이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만은 회사에서 실수 연발이었다. 그는 서류를 잘못 처리하는가 하면, 커피에 물을 넘치게 부으며 회사 사람들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에 김주만은 일상에서 설희 하나가 빠져나갔는데 전부 삐걱대기 시작했다”며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백설희(송하윤 분)는 비싼 네일아트를 받고 새 휴대폰을 사며 스스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인턴 김찬호(백수장 분)에게 그냥 다 예쁘세요”라는 칭찬까지 들어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목격한 김주만은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이후 김주만은 장예진(표예진 분)과 만났다. 그는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서 설희를 잊게 돼도 예진씨 만날 일 없다”며, 애초에 예진씨가 좋아서 흔들린 게 아니라 예진씨한테 예전 설희 모습이 겹쳐서 외면할 수 없었던 거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