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 증빙자료 무방문 제출 시스템 도입
입력 2017-07-03 10:59 

신한은행은 고객이 제출해야 하는 각종 증빙서류를 해당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은행에서 바로 발급할 수 있는 '증빙자료 무방문 제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이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자료 제출에 동의만 하면 세무서, 구청 등 기관 방문 없이 관련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국민연금납입증명 등 37종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한국기업데이터㈜와 제휴를 맺고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소공동 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 후 오는 17일 전 영업점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은행 업무 전반에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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