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주 전국 1만800가구 청약
입력 2017-07-02 18:16 
6·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그동안 미뤄졌던 분양이 한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번주에는 전국 17개 단지에서 1만846가구(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3일 기준 이번주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단지는 7곳(3506가구 분)에 불과하다. 이번주 서울에서는 고덕, 용산 등 주요 입지에서 물량이 나와 지난주 청약 열기를 이어갈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이달 3일 모집공고분부터 적용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를 피해 이번주 청약 단지까지는 예비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설사들도 부동산시장의 분위기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서둘러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5일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인덕 아이파크,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등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6일에는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와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7일에는 KCC건설이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산 64 일원에 짓는 '사천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상 최고 19층, 28개동, 1738가구, 전용 59~102㎡로 구성된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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