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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즐긴다…몰입도↑
입력 2017-07-01 15:26 
‘옥자’ 사진=‘옥자’ 캡처
‘옥자를 시작으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전세계로 스트리밍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4K와 HDR로 구현된 시각적인 영상에 실감나는 사운드를 입혀 시청자가 마치 스토리의 일부가 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주위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소리는 관객이 눈에 보이지 않는 스크린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면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영화 몰입도를 높인다. 집에서도 360°로 전해지는 소리에 둘러싸인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돌비 애트모스로 전세계 회원뿐 아니라 감독 및 창작자에게도 더욱 다양한 창작 도구를 제공한다. 봉준호 감독은 29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창작자가 표현해낼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돌비 애트모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원 S(Xbox One S)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2017년형 LG OLED TV는 곧 지원 예정이다. LG OLED TV는 돌비 애트모스 기능을 내장해 외부 사운드 시스템에 연결하지 않아도 시청자 주변 360° 공간에서 풍성한 소리를 구현한다. 엑스박스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즐기려면 콘솔을 홈시어터 시스템이나 TV, 사운드바에 연결하면 된다. 헤드셋용 돌비 애트모스 앱을 이용하면 일반 헤드셋으로도 멋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해당 앱은 엑스박스 스토어에 있는 돌비 액세스(Dolby Access) 앱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돌비 애트모스로 창작된 오리지널 시리즈와 지원 기기를 점차 늘려, 더욱 많은 회원들과 창작자들이 최신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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