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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결혼, 신화 멤버들 블랙슈트 들러리 `20년 우정 빛났다`
입력 2017-07-01 15:17  | 수정 2017-07-01 15: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신화 에릭(38, 본명 문정혁)과 배우 나혜미(26)의 1일 결혼식에 신화 멤버들이 들러리로 나서 20년 우정을 발휘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1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에릭은 1998년 데뷔해 여전히 함께 활동중인 6인조 그룹 신화 멤버들 중 처음 '품절남'이 된다. 이에 김동완, 이민우, 앤디, 전진, 신혜성 등 다른 멤버들은 이날 에릭-나혜미의 결혼을 축하하며 멋지게 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들러리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에릭과 나혜미는 결혼식장인 교회 앞 계단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나혜미의 뺨에 키스하는 에릭이나 수줍게 웃는 나혜미나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들러리로 촬영을 빛낸 멤버들도 환한 표정으로 축하를 건넸다.

에릭과 나혜미는 열애 5년만인 지난 4월 비로소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다. 이날 결혼식 후 스케줄을 조율해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한편, 에릭은 결혼식 후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합류해 이서진-윤균상과 호흡을 맞춘다. 나혜미는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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