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초등생 살해범, 콧노래 흥얼…"나도 힘든데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입력 2017-07-01 14:46  | 수정 2017-07-08 15:05


인천 초등생 살인범이 구치소내에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같은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는 사람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 글에는 "살인범 A양이 변호사에게 정신병이 인정되면 7~10년 밖에 살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 희망이 생겨 웃고 콧노래까지 흥얼거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에게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은 지난 3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8살 여아를 유괴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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