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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AOA 탈퇴 후 첫 공식석상서 끝내 눈물...`아름다운 구속` 울컥
입력 2017-07-01 14:40  | 수정 2017-07-01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AOA를 탈퇴한 초아가 결국 팬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초아는 1일 경기도 수원시 AK플라자에서 열린 한 스포츠브랜드 팬사인회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지난달 30일 6년 동안 함께해온 걸그룹 AOA 탈퇴를 공식화한 뒤 '솔로 초아'로 처음 나서는 공식석상이었다.
초아는 이날 행사에 쏠린 많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참석했다.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스커트 차림의 초아는 짧은 단발 커트가 경쾌하게 잘 어울렸다.
초아는 평소 보여준 밝은 모습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팬들에게 정성껏 사인하고, 악수하고, 눈 맞췄다. 그러다 한 팬이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열창하자, 초아는 그만 참고 있던 감정이 울컥했는지, 눈물을 흘렸다. 2~3분 뒤, 초아는 눈물을 닦고 다시 애써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다.
초아는 올 봄 잠적설에 휘말리며 AOA, 회사와의 불화를 보였다. 5월에는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AOA 탈퇴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30일 FNC가 보도자료를 통해 초아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초아와 AOA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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