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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동현배, 계속 보고 싶은 요물 같은 배꼽스틸러
입력 2017-07-01 13:23 
동현배 사진=‘최고의 한방’ 캡처
‘최고의 한방 동현배가 계속 보고 싶은 요물 같은 연기력으로 지루할 틈 없는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17, 18회에서는 절친 이지훈(김민재 역)을 향한 드릴의 해바라기 같은 일편단심 마음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드릴은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김민재 역)이 최우승(이세영 역)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드릴은 입에 치약 거품을 가득 문 채 뒷목을 잡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회사에서 우승과 마주친 드릴은 이지훈이랑 너! 절대 안돼”라며 둘의 사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우승으로 인해 연습생까지 포기한 절친 지훈이 안타까웠기 때문. 우승에게 옥상으로 따라오라고 말한 드릴은 어느 순간 우승이 자신을 따라 오고 있지 않다는 걸 알고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허당끼 가득한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또 한번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지훈이 등산을 가게 된 우승을 걱정하자 브로, 이런 모습 낯설거든?”이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우승이 유현재(윤시윤 역)를 향해 등산아”라고 말하자 매일같이 우승에게 욕을 들었던 드릴이 현재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낀 듯 '풉' 웃음을 터트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드릴은 '지훈바라기'다운 모습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훈이 빵집 알바를 통해 '알바오빵'으로 유명해지며 다시한번 스타천국의 오디션 제의를 받게되자 지훈이 데뷔조에 들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촛불을 키고 간절하게 기도를 해 절친 지훈을 향한 '지훈바라기'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타임슬립을 통해 현재가 2017년으로 오게 된 이유와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지며 극의 이야기가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드라마 곳곳에서 양념 역할을 해주는, 이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신스틸러 배우로 우뚝 선 동현배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KBS2 ‘최고의 한방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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