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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워싱턴에 8-1 승...오승환 결장
입력 2017-07-01 12:11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팀의 승리르 이끌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동부 1위 워싱턴 내셔널스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시즌 38승 41패, 워싱턴은 47승 33패를 기록했다.
3회와 4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3회 토미 팸, 스티븐 피스코티의 연속 볼넷과 제드 저코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달아났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그렉 가르시아의 좌전 안타로 3-0을 만들었다.
3-1로 쫓긴 4회에는 선두타자 맷 카펜터의 2루타에 이어 1사 1, 3루에서 저코의 이?∃�2루타, 몰리나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3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폴 데용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 쐐기를 박았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이크 리크가 8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샘 투이바일라라가 9회 등판, 이닝을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워싱턴 선발 태너 로악은 3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면치 못했다. 두번째 투수 제이콥 터너가 3 2/3이닝을 던지며 5점을 허용, 피해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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