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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한방` 윤시윤·김민재, 이세영 향한 뜀박질 사랑
입력 2017-07-01 0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최고의 한방' 이세영을 향한 8년의 사랑은 김민재에게 간절하던 데뷔 마저 포기하게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는 최우승(이세영 분)에게 8년을 묵혔던 사랑을 고백 했던 이지훈(김민재)의 사랑법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산행에서 발목부상으로 낙오된 최우승을 구하기 위해 지훈이 데뷔까지 포기한 채 직진 뜀박질 사랑을 보여줬다.
회사 내 산행에 참여했던 최우승은 하산하는 길에 발목을 접지르고 말았다. 평소라면 이지훈에게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했을 우승은 얼마 전 사랑을 고백한 이지훈과의 어색한 관계로 인해 '따봉' 유현재(윤시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고민을 하던 유현재는 이지훈과 최우승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지훈에게 이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며, 우승이 산행에서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지훈은 스타펀치 엔터테인먼트의 데뷔 제의를 받고 있던 상황. 데뷔를 준비 중이던 데뷔조 중 한 멤버가 음주운전으로 데뷔가 불가능해 지던 차에 이지훈이 '얼짱 빵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온라인상에 유명해 진 것. 이에 스타펀치가 이지훈에게 데뷔조 탈락자를 대신한 데뷔조 멤버로 파격 제의했다.

최우승은 아무리 기다려도 유현재가 오지 않자 날이 어둑해질 때까지 움직이질 못하고 산에 홀로 남겨졌다. 그 시각 유현재는 이지훈이 최우승에게로 간 것이 아닌 스타펀치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우승에게로 향하고, 박영재(홍경민)의 미팅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문자를 확인한 유현재는 뒤늦게 충격을 받고 뒤도 안 돌아보고 스타펀치를 박차고 나간다.
어두워진 산에 홀로 남겨진 최우승의 위태로운 모습과 우승을 향해 뛰어가는 유현재와 이지훈의 절박한 모습이 교차 편집되면서 기대를 높였다. 최우승을 향하는 마음을 느끼면서도 아들 이지훈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던 유현재의 사랑과 그토록 원하던 데뷔마저도 버릴 정도로 최우승을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주는 이지훈의 저돌적인 사랑이 휘몰아치며 향후 이들의 로맨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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