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31)가 빛 바랜 시즌 4승 요건을 채웠다.
다이아몬드는 3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4개를 기록한 다이아몬드는 5-4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채병용에게 넘겼다.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다이아몬드는 이날도 삼성 상대로 고전했다. 1회부터 실점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에 2루타를 맞은 다이아몬드는 김헌곤을 희생플라이로 잡고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다린 러프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1회말 노수광의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은 맞춰졌지만, 2회 안타 2개 등을 묶어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자 2회 SK는 나주환의 홈런을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구자욱에 안타, 러프에 볼넷, 이승엽에 적시타를 맞고 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말 공격에서 최정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5-3 리드를 얻고서도, 4회초 다이아몬드는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4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5회초에는 이날 유일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이아몬드는 3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4개를 기록한 다이아몬드는 5-4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채병용에게 넘겼다.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다이아몬드는 이날도 삼성 상대로 고전했다. 1회부터 실점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1회 선두타자 박해민에 2루타를 맞은 다이아몬드는 김헌곤을 희생플라이로 잡고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다린 러프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1회말 노수광의 홈런으로 승부의 균형은 맞춰졌지만, 2회 안타 2개 등을 묶어 실점하고 말았다. 그러자 2회 SK는 나주환의 홈런을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구자욱에 안타, 러프에 볼넷, 이승엽에 적시타를 맞고 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말 공격에서 최정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5-3 리드를 얻고서도, 4회초 다이아몬드는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4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5회초에는 이날 유일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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