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성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10분 넘게 총격이 계속됐는데, 그 아찔한 현장이 버스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가방을 멘 남성이 버스에 올라타더니 현금다발을 꺼내 세어 봅니다.
태연하게 뒷자리로 이동하는 이 남성.
잠시 후 버스가 갓길에 정차하고 경찰이 남성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그 순간, 크게 동요하며 몸을 낮추는 승객들.
(현장음) "탕, 탕"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버스 밖으로 뛰쳐나가자 경찰과 남성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 쇼핑센터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검문을 시작하자 권총 두 개를 꺼내 들고 격렬하게 저항한 겁니다.
경찰은 산탄총까지 꺼내 대응합니다.
(현장음)
"용의자가 쓰러졌다. 총을 버려! 당장 총을 버려!"
남성은 10분 넘게 총기를 난사하다 사살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쉐렌버그 / 볼티모어 카운티 검찰
- "경찰의 무력 진압은 정당했습니다. 경찰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지역 볼티모어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160여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양성훈
미국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성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10분 넘게 총격이 계속됐는데, 그 아찔한 현장이 버스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가방을 멘 남성이 버스에 올라타더니 현금다발을 꺼내 세어 봅니다.
태연하게 뒷자리로 이동하는 이 남성.
잠시 후 버스가 갓길에 정차하고 경찰이 남성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그 순간, 크게 동요하며 몸을 낮추는 승객들.
(현장음) "탕, 탕"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버스 밖으로 뛰쳐나가자 경찰과 남성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 쇼핑센터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이 검문을 시작하자 권총 두 개를 꺼내 들고 격렬하게 저항한 겁니다.
경찰은 산탄총까지 꺼내 대응합니다.
(현장음)
"용의자가 쓰러졌다. 총을 버려! 당장 총을 버려!"
남성은 10분 넘게 총기를 난사하다 사살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 한 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스콧 쉐렌버그 / 볼티모어 카운티 검찰
- "경찰의 무력 진압은 정당했습니다. 경찰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도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지역 볼티모어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160여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