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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마르퀴즈 스콧과 만난다…‘꿍따리 샤바라’ 잇는 열풍 재연하나
입력 2017-06-30 09:35 
클론X마르퀴즈 스콧 사진=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 리웨이,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스트리트 댄스의 레전드이자 덥스텝(Dub step) 댄스의 대가 마르퀴즈 스콧(Marquese NONSTOP Scott)이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듀오 클론과 만난다.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리퀴즈 스콧은 내한 첫 행보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클론 편 녹화에 참석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마르퀴즈 스콧은 이번 녹화에서 데뷔 20주년을 앞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댄스 듀오 클론의 강원래, 구준엽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는 댄스 지존 팝핀현준과 클론의 음악에 맞춰 전무후무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 또한 선보여 현장에서 커다란 환호를 받았다. 댄스 대가들의 합동 퍼포먼스를 안방극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마르퀴즈 스콧은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올 초까지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된 댄스 영상들의 조회수가 3억 6천만 뷰에 달하는 등 온라인상에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댄서로 급부상했다.

길거리, 마트, 주유소, 버스 정류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삼아 놀라운 동작들을 선보이는 그는 코카콜라 광고와 엘렌 드제너러스쇼 출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덥스텝 댄스의 대가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7월 3일 공개되는 ‘국내 1세대 일렉스토닉 뮤직 프로듀서 전자맨(노건호)의 첫 번째 싱글 ‘공기가 뜨거워(Hot Air)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이번 한국 방문을 흔쾌히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1일 마르퀴즈 스콧은 전북 익산의 한 주유소를 배경으로 퓨쳐비트(Future Beat) 트랙 위에 전자맨 특유의 프로듀싱과 비트 메이킹이 돋보이는 ‘공기가 뜨거워(Hot Air) 음악에 맞춰 ‘코리아 갓 탤런트 초대 우승자 출신 댄서 주민정과 함께 특별한 명장면들을 완성해냈다.

이에 앞서 팝핀현준과의 전무후무 컬래버레이션에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마르퀴즈 스콧의 무대는 오는 7월 1일 방송하는 ‘불후의 명곡 클론 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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