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는 이채영이 일진설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Mnet 예능 '아이돌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공식 계정에는 41명의 출연자 중 13명의 출연자 사진과 프로필이 공개됐다.
프로필이 공개되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연자들 중 한 명이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중학교 2학년 때 이채영과 같은 반이었다. 우리가 당한 게 얼만데, 내일이 시험인데도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영과 동창이라는 증거로 중학교 졸업 앨범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혹시 대기 순번이 있으면 42등 입학시키고 빨리 얘 내리자!", "진짜 문제다. 왕따 가해자들 다 범죄자야", "진짜 아닌 것 같다. 무조건 하차시켜라.", "자진하차 하길!ㅠㅠ 안그러면 욕 엄청 먹을듯",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하차해라~ 가해자가 이렇게 나오면 피해자 기분이 어떻겠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채영 일진설에 대해 29일 Mnet '아이돌학교'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며 한 아이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신중해야 할 부분이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전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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