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암&건강] 서울대학교병원 "명의가 직접 암 상담·건강검진 해드립니다"
입력 2017-06-29 20:47 
서울대학교병원이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8회 MBN 암&건강박람회에서 4일간 무료 건강검진과 암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암&건강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운영과 건강 강좌를 연다. 의료진이 박람회에 방문해 13일부터 16일까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골밀도 검진을 진행하고 암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관객들에게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소화기내과 임종필 교수와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가 방문해 참관객들에게 각각 암 상담과 건강검진을 해줄 계획이다. 검진비와 박람회 입장료는 모두 무료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대표적인 국가중앙병원으로 하루 평균 1,700여 명의 입원환자 및 8,500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돌보고 있다. 5백60여 명의 교수와 5천4백여 명의 직원이 국민건강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암&건강박람회는 이 같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일반인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국내 최고 의료진의 검진과 상담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참관객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 강좌는 행사 첫째 날인 13일 오후 2시에 소아 응급과 백소현 교수가 ‘영유아 응급 조치 법을 주제로 <내 아이는 내 손으로 지킨다>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는 영유아들의 응급상황 예방법과 대처법, 소아 심폐 소생술과 같은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람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외에도 국립암센터, 인천성모병원, 강남차병원 등 주요 병원과 일반병원이 대거 참가해 건강 상담뿐 아니라 최신 의료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9명의 명의들이 건강강좌에 총출동해 100세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식들을 알려준다.

한편 박람회는 건강 콘텐츠뿐 아니라 천기누설, 엄지의 제왕, 알토란, 나는 자연인이다 등 MBN 대표 건강프로그램 스타들이 총출동해 4일간 ‘건강 운동 쇼, ‘질병 극복 이야기 쇼, ‘건강 먹거리 쇼. ‘백세건강 쇼를 이끌며 참관객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소개해 많은 호응을 받았던 '천기누설 특별전'과 함께 ‘어린이 건강 체험전이 올해 새롭게 더해져 실내하키, 점핑 피트니스, 유기농 쿠키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부스가 4일간 상시 운영된다.

MBN 암&건강박람회 사전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능하다. 앱은 Play스토어에서 ‘암&건강박람회를 검색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외 전시회 앱 ‘캔고루를 통해서도 행사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한전진 매경헬스 기자 [ ist1076@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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