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오는 30일 파주시 문산읍 와동동 운정역 주변에서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409가구(전용 ▲59A㎡ 288가구 ▲59B㎡ 1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59㎡는 문산 일대에서 12년 만에 공급되는 주택 규모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약 3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까지 개통하면 임진각에서 DMC역까지 이동시간이 39분 정도(통일로 74분, 자유로 49분)로 단축될 예정이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도 파주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구간을 잇는 철도로, 파주~일산 구간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멀리플레스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과 문산동초, 선유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평면설계도 눈길을 끈다. 소형으로만 구성됐지만,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4베이 위주 설계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다양한 공간연출을 할 수 있는 혁신평면이 적용돼 실속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30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재당첨,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없어 투자수요의 관심도 예상된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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