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미국 무디스가 중국 주도로 창설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 A(Aaa)'를 부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자본금 규모와 조직관리 등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유력 신용평가회사가 AIIB의 신용등급을 매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리플A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른 국제금융기관과 같은 등급으로 국제시장에서 신용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저리 융자도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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