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계 고수 집합` 세계다트선수권대회 일산서 개최
입력 2017-06-29 16:30 

대한다트협회(KD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트 대회가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닉스 섬머 페스티벌이란 명칭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는 전세계 다트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말레이시아 등 17개 나라 다트 선수 300여명과 국내 동호인 3000여명이 출전한다. 그동안 전자다트를 개발 수출하는 홍인터내셔날이 주관해왔으나 올해부터 대한다트협회가 개최권을 넘겨받았으며 홍인터내셔날은 후원사로 지원한다.
리그 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원 리그, 코리안 컵 등 국제 대회와 국내외 선수가 모두 참여하는 싱글즈와 더블즈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다트 프로 대회인 퍼펙트 3차 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 모두 합해 총 1억23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국가 대항전인 리그 월드챔피언십은 나라당 4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우승팀인 미국과 아시아 최강 일본, 중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 말레이시아, 한국대표인 인천연합 등 10개 국이 나선다. 코리안컵은 개인 최강자전으로 8개국에서 선발된 40명의 남자와 20명의 여자 선수가 토너먼트로 남녀 패권을 다툰다. 아시아 원 리그는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와 주최국 한국 소속 팀들이 출전한다. 모든 시합은 후원사인 피닉스다트가 지원하는 210대의 머신을 사용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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