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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경제살리기에 앞장"
입력 2008-03-19 11:45  | 수정 2008-03-19 11:45
재계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고용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재계는 또 원자재 급등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재계가 투자활성화와 고용창출 그리고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 손경식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우리는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 활력 회복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재계는 또 대중소기업 상생과 투명경영 그리고 사회공헌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같은 결의는 앞서 한국노총이 임금인상 자제와 경제살리기 동참을 선언한 데 대해 재계가 화답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원자재가 급등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조석래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잘 헤쳐나가고 쉽게 극복하는 길이 있는 지를 서로 협력해 가면서 의논하자고 김기문 회장과 합의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삼성 특검 수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야 하지만 특검이 장기화되면서 5만여 삼성 협력업체들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김기문 / 중기중앙회 회장
-"협력업체 회장단의 의견을 들어보고 나름대로 저희가 (삼성특검 관련) 관계당국에 진정하거나 호소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재계의 잇따른 경제살리기 선언이 경제난국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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