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봉준호 감독 “‘옥자’ 취재 중 도살장 行…이후 고기 못 먹었다”
입력 2017-06-29 14:31 
봉준호 감독이 도살장 취재 이후 고기를 못 먹었다고 밝혔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봉준호 감독이 도살장 취재 이후 고기를 못 먹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이 연출한 영화 '옥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옥자' 때문에 고기 섭취를 줄이고 해산물 등을 더 많이 먹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옥자' 촬영을 위해 취재하던 중 도살장을 가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이후 고기를 못 먹기도 했다. 안 먹는 게 아니라 못 먹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로, 오늘(29일) 개봉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