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가 일본시장 진출에 속력을 내고 있다.
환자감시장치·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일본 후쿠다덴시(FUKUDA DENSHI)와 병원용 심장충격기 D400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400은 병원, 의과대학, 소방서, 구급차 등에 비치해 사용하는 다기능 환자감시장치다.
후쿠다덴시는 일본 심전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D400은 후쿠다덴시를 통해 전세계로 판매권이 부여되며 올 3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될 것"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시장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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