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열’, 올해 최고 흥행작 ‘공조’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기록
입력 2017-06-29 08:03 
‘박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박열이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박열은 지난 28일 개봉과 동시에 첫날 스코어 20만 1917명(누적 관객 수 22만 10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당히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박열의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동시기 한국 영화 개봉작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거머쥔 결과라서 더욱 화제를 모은다.

이와 같은 ‘박열의 흥행 스코어는 약 780만 관객을 동원한 2017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공조(개봉일 오프닝 스코어 151,845명·누적 관객 수 7,817,533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넘은 결과여서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의 시대극의 전형을 깬 통쾌한 스토리와 유쾌한 웃음, 실화가 주는 진정성과 뜨거운 감동의 메시지로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열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 여름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끌 선봉장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 분)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