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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드러머 구태훈, 개인사로 일시 활동 중단 "이해와 응원 부탁"
입력 2017-06-28 22:18  | 수정 2017-06-28 22:23
자우림 구태훈(왼쪽에서 세번째)이 일시 활동을 중단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4인조 밴드 자우림의 리더이자 드러머 구태훈이 개인사로 일시 활동을 중단한다. 오는 8월 자우림의 데뷔 20주년 콘서트에도 함께하지 못한다.
자우림은 28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갑작스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저희 드러머 구태훈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며 구태훈 멤버가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 부디 넓은 이해와 응원 부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자우림 일동 심기일전해 좋은 공연과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며 20주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구태훈도 아쉬운 소식 전해 죄송하다.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해 아쉽고 다시 함께하길 응원해 달라."고 양해를 구한 뒤 "우리 모두 다함께 자우림 Forever”라고 자우림을 응원했다.
자우림은 오는 8월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구태훈의 자리는 다른 드러머가 맡게 될 전망이다. 1997년 1집 앨범'퍼플 하트(Purple Heart)로 데뷔한 혼성밴드 자우림은 이선균, 김윤아, 구태훈, 김진만으로 구성돼 '헤이 헤이 헤이', '매직 카페 라이드', '일탈' ,'하하하쏭'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다음은 자우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자우림입니다. 갑작스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드러머 구태훈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구태훈 멤버가 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 부디 넓은 이해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희 자우림 일동 심기일전하여 좋은 공연과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른 더위에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자우림 올림.
자우림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해 아쉽고 다시 함께하길 응원해 주세요~ 더 행복하시길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모두 다함께 ~자우림 Forever! - 구태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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