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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정윤조, 세계태권도선수권 58kg급 우승…깜짝 금메달
입력 2017-06-28 22:03 
정윤조가 28일 2017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58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WTF) 유투브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대회 첫 출전인 무명의 신예 정윤조(22·경희대)가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윤조는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58kg급 결승전에서 미카일 아르타모노프(러시아)를 24-2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윤조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2016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나바로(멕시코)를 15-3으로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다.
한편, 여자부 73kg초과급에서는 안새봄(27·춘천시청)이 준결승에서 비안카 워크던(영국)에게 3-9로 지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대회 종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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