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오기업 유스랩, 벤처기업인 획득…"중국·동남아시장 진출할 것"
입력 2017-06-28 18:09 
사진은 유스랩 차지운 대표 모습 [사진제공: 유스랩]

건기식 전문 바이오기업 유스랩(대표 차지운)은 연구개발 역량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의 기술 가치, 성장성, 재무 등을 종합 평가해 발전 가능성이 있는기업을 인증,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 받은 기업은 세제·인력·판로·자금·특허·입지 등 다양한 부분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 2013년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 회사로 출발한 유스랩은 이후 건강기능식품 제조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매출도 창립 3년 만에 500% 이상 신장했다.
유스랩은 올해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마이프로바이오 키즈'와 '스킨앤다이어트'가 그것이다.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마이프로바이오 키즈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4무(無) 제품이다. 스킨앤다이어트는 식약처가 기능성원료로 인정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과 '히알루론산', '비타민C'를 함유한 건기식 다이어트 제품으로 다이어트와 피부보습,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베리의 왕인 블랙커런트를 주원료로 하는 눈건강 제품인 '비전스마트슈프림'과 울금과 강황을 주원료하는 숙취해소제 '우콘파워', 국내 최초로 개별인정을 받은 신소재 제품 '에버콜라겐 유브이케어', 밀크씨슬을 원료로 한 간건강 기능식품 '유스랩 리버케어' 등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유스랩 차지운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바이오 유통회사로 시작해 제조회사로 변신에 성공한 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며 "중국시장과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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