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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김수현 효과에도, 개봉첫날부터 #클레멘타인 언급 `혹평세례`
입력 2017-06-28 17:06  | 수정 2017-06-28 17:51
'리얼', '클레멘타인' 메인 포스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영화 '리얼'이 28일 개봉하자, 혹평 세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클레멘타인'이 난데없이 소환됐다.
톱스타 김수현 효과를 기대했으나 '리얼'에 대한 관객들의 시선은 냉담했다. 네이버 영화 ‘리얼 리뷰에는 영화에 대한 실망이 담긴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그중 많은 이들이 클레멘타인을 이을 영화”라고 댓글을 남기고 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배우 이동준이 출연한 영화로 지난 2004년 흥행에 참패했다. 이후 ‘클레멘타인은 ‘저주받은 작품, ‘암을 극복하는 영화 등으로 불리며 재미없는 영화의 대표작처럼 기 언급되곤 했다. 그만큼 ‘리얼에 실망스럽다는 감정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수현은 2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혼이 새어나간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급기야 이날 VIP 시사회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동안 혼자 극을 이끌다시피 하며 고생해 찍은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자 감정이 북받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리얼'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박열'과의 대결 구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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