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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송하윤, 현실 공감 연기 가능했던 이유
입력 2017-06-28 14:36 
쌈 마이웨이 송하윤 대본열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쌈, 마이웨이' 송하윤의 대본 열공 현장이 포착됐다.

송하윤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백설희'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 송하윤의 호연 뒤에는 각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촬영 장소와 의상은 계속 바뀌었지만 대본을 손에 꼭 쥔 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모습만은 그대로다.

이러한 노력과 송하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지면서 '백설희'라는 캐릭터는 한층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 12화에서는 송하윤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특히 빛을 발했다. 슬픔을 눌러담은 듯한 담담한 말투와 눈빛으로 이별을 고하고, 결국 뒤돌아서서 울음을 터뜨린 장면에서는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송하윤이 그려낸 6년 연애의 끝은 너무도 현실적이라 더욱 공감이 갔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송하윤은 2005년 MBC 드라마 '태릉선수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펼친 이후 영화 '제보자' '화차',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유령'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드림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내 딸, 금사월'에서 '주오월'로 호연을 펼치며 주목 받았고, '쌈, 마이웨이'를 통해서도 호평 받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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