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무 청문회'서 유독 당부 발언 남긴 김영우
입력 2017-06-28 13:43  | 수정 2017-07-05 14:05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에서 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위원들에게 이례적 당부 발언을 내놨습니다.

김 위원장은 후보자 선서에 앞서 "청문회는 공직후보자의 국정수행능력과 도덕성, 준법성 등을 확인하고 해당직책을 수행할 적격인물인지를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입니"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최근 청문회를 두고 정략적 기싸움이라는 비판 여론이 높다. 하지만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이 초당적 협력을 보여온 우리 국방위는 오늘 청문회에서 기싸움 대신 내실있는 진행이 되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송 후보자를 둘러싸고 제기됐던 의혹은 위장전입, 논문표절, 음주운전, 계롱대 근무지원단 납품비리, 법무법인 율촌 고문 경력, LIG넥스원 자문역 활동, 자녀 국방과학연구서(ADD) 채용에 영향력 행사 등 총 7가지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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