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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7이닝 무실점` 다저스, 에인절스는 첫 화요일 패배
입력 2017-06-28 13:42  | 수정 2017-06-28 14:26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전날 자신들의 연승을 끊은 이웃 LA에인절스에게 시즌 첫 화요일 패배로 앙갚음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웨이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에인절스는 화요일에 1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가 이번 시즌 화요일에 당한 첫 패배다.
다저스는 선발 마에다 켄타가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에다는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4.15까지 끌어내렸다. 다저스는 리치 힐에 이어 마에다까지 호투하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경기 내내 침묵했던 타선은 6회 한꺼번에 터졌다. 선두타자 체이스 어틀리가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바뀐 투수 호세 알바레즈를 맞아 좌전 안타를 때려 첫 득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작 피더슨이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자신의 시즌 일곱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4-0을 만들었다. 마에다에 이어 브랜든 모로우가 마운드를 이어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작 피더슨은 6회 3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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