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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버팔로전 2안타에 결승타점...타율 0.239
입력 2017-06-28 11:32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결승타점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멀티 히트와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코카콜라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9가 됐다.
박병호는 지난 2015년 LG트윈스에서 뛰었던 루카스 하렐과 대결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잭 그라니테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아 팀의 첫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7회에는 2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머피 스미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이 타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점이 됐다. 로체스터가 3-2로 이겼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의 최지만은 이날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상황에서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 경기는 하루 뒤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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