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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써클’ 종영 소감 “우진이 떠나보내기 아쉬워…출연 영광”
입력 2017-06-28 11:23 
여진구 써클 종영 소감 사진=여진구 SNS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여진구가 tvN ‘써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여진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tvN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에게 써클의 김우진은 마지막까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안타까울 만큼 우진이를 떠나보내기가 많이 아쉬운데, 벌써 드라마 촬영을 마쳤다는 현실이 익숙하지 않네요”라고 전했다.

여진구는 12회라는, 짧다면 짧은 회차 동안 누구보다 현장에서 고생하신 써클의 스태프분들과 작가님과 감독님, 저와 함께 울고 웃어주신 선배 동료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촬영 기간에 우진이로 살면서 때론 정말 슬프고 때론 정말 행복했습니다. 써클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이 최종회에서 악의 축 박동건과 휴먼비가 몰락했다. 긴장감이 고조될수록 묵직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던 ‘써클은 최종회에서 강렬한 메시지로 질문을 던지며 가장 ‘써클다운 최종회를 맞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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