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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美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행사 진행
입력 2017-06-28 10:01 
효성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효성]

효성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연합군으로 참전한 미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효성이 2013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참전용사 65명과 그 가족 200여명이 감사행사에 초청됐다. 미육군 군수 사령관 구스타브 페르나(Guestave F. Perna) 대장, 토미 배틀(Tommy Battle) 헌츠빌 시장, 김성진 주미 애틀란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효성USA 이종복 전무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린 6?25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효성은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효성USA는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자동차용 카페트 등 자동차 산업용 소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GM과 굿이어?미쉐린 등 완성차 및 타이어 회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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