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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롯데푸드, 식품 부문 매출 성장 양호"…목표가 ↑
입력 2017-06-28 08:53 
[자료 출처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식품 부문 매출 성장이 양호하다며, 목표가를 7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 사업 부문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즉석식품 '델리카'와 가정간편식 '요리하다'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즉석식품은 세븐일레븐 뿐만 아니라 비계열사로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분기 기준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요리하다'는 품목수가 올해 250~300개까지 늘어났다. 올해 즉석식품과 '요리하다'를 포함한 롯데푸드의 HMR(간편식) 매출액은 168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앞으로 HMR 품목을 늘리면서 동시에 품목 당 매출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안정적 이익을 확보하면 기대치를 높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롯데푸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8576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7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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