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T, 배당주로 부각…요금규제 정책은 리스크"
입력 2017-06-28 07:50 

한국투자증권은 28일 KT에 대해 배당주로 부각되고 있지만 요금규제 정책 리스크를 안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4만2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3%에 달해 배당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다만 요금규제 정책은 수익성을 압박하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연결기준 2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5조7041억원, 영업이익 3964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2%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 축소 배경으로 "갤럭시S8 등 단말기 판매 증가로 마케팅비용이 소폭 늘어난 데다 중국 관광객 축소로 BC카드 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회계변경 영향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4264억원으로 16년 2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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