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지난 10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 박희수(34)가 27일 1군에 등록됐다. 그러나 SK는 집단 마무리체제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트레이 힐만(54) SK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근 7,8,9회에서 상황에 맞게 투수 3명이 돌아가면서 이닝을 맡고 있다. 박희수 역시 이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돌아온 박희수에게 마무리 보직을 주지 않고 집단 마무리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힐만 감독은 박정배, 문광은, 서진용이 7회부터 경기 상황에 맞춰 나가고 있다. 이 체제가 도전적일 때도 있지만, 잘 돌아가고 있다. 굳이 한 사람에게 맡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미국에서도 이런 체제를 운영하기도 했다. 아예 없던 방식은 아니다”며 지금은 이런 체제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희수는 올 시즌 24경기 등판해 2승 2패 5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레이 힐만(54) SK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근 7,8,9회에서 상황에 맞게 투수 3명이 돌아가면서 이닝을 맡고 있다. 박희수 역시 이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돌아온 박희수에게 마무리 보직을 주지 않고 집단 마무리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힐만 감독은 박정배, 문광은, 서진용이 7회부터 경기 상황에 맞춰 나가고 있다. 이 체제가 도전적일 때도 있지만, 잘 돌아가고 있다. 굳이 한 사람에게 맡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과 미국에서도 이런 체제를 운영하기도 했다. 아예 없던 방식은 아니다”며 지금은 이런 체제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희수는 올 시즌 24경기 등판해 2승 2패 5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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