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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정선아 “사랑의 전략가 조세핀, 새롭게 재해석해 준비 중”
입력 2017-06-27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디바 정선아가 아시아 초연 뮤지컬 ‘나폴레옹에 조세핀으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열린 뮤지컬 '나폴레옹'의 제작발표회에서 나폴레옹이 전쟁의 전략가라면 조세핀은 사랑의 전략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처음엔 그저 쾌활하고 섹시하고 관능적인 면모를 가진 여자라고만 생각했었다”면서 대본을 읽고 작품을 해석하다 보니 사랑에 목마르고 외로움도 많이 타는 여자였다는 걸 알게 됐다. 조세핀은 그런 면에서 사랑의 전략가가 된 것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좀 더 똑똑하면서 동시에 사랑에는 너무 바보 같고, 또 가슴 아파하는 여자로 만들고 싶어 그렇게 해석하고 연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폴레옹'은 역사 속 영웅 혹은 폭군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는 나폴레옹의 야망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무대 위로 옮겨낸 작품이다. 캐나다, 영국, 독일, 미국에 이어 한국 관객을 찾는다.
오는 7월 13,1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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