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폭염 속 ‘以熱治熱’ 거리 마케팅 ‘눈길’
입력 2017-06-27 15:30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거리 마케팅 경쟁이 눈길을 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휴먼배너, 주유소 도우미 홍보 등의 마케팅 전략을 이용해 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분양 비수기를 돌파하는 이열치열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여름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휴가철과 무더위로 인한 주택시장 비수기 극복을 위한 마케팅 전쟁이 더욱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간접 홍보보다는 수요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만나 해당 단지의 강점을 홍보하는 ‘face to face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다.

이러한 길거리 마케팅은 지역 수요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문이나 온라인 등 매체를 통해서 이뤄지는 간접 홍보와 달리 분양 타겟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직접 면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이고 명확한 메시지와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홍보 규모 및 외관으로 인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분양 이슈화에도 효과적이다.

이처럼 가두 마케팅의 효과가 좋자 건설사들은 무더위를 견디며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거리를 채우고 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려는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7월 강원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서 1160가구 규모의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휴먼배너와 주유소 도우미 등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했다. 고객들이 오다가다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원주시 내 7개소의 주유소에서 도우미로 활동하는가 하면, 휴먼배너로 고객들이 많이 모이는 원주 주요 거점을 누비고 있다.


한편,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총 1160가구로 2개 블록으로 나눠서 조성된다. 5블록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624가구, 6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536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중앙공원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조망권과 탁 트인 개방감까지 누릴 수 있다. 남쪽으로는 중앙공원에서 시작하여 원주기업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수변공원과도 붙어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공원 조망세대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원주기업도시에서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더욱 상징성이 크다.

단지에서 도보권내 통학이 가능한 2개의 학교부지가 인접해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원주기업도시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생활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위치하며, 7월경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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