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톤스포츠, 경찰관·소방관용 전기자전거 개발
입력 2017-06-27 14:46 

경찰관과 소방관들의 순찰 활동에 도움이 될 전기자전거가 개발됐다.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일선 경찰관이나 소방관 등 순찰업무가 잦은 공공 안전 부문 공무원들을 위해 경찰용·소방관용 전기자전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된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요구한 안전요건(최고속도 25km/h 미만·총 중량 30kg 미만의 페달보조방식)을 충족하도록 제작했다. 순찰 업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등판능력과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 서스펜션과 리어렉(수납공간)등 옵션을 추가해 승차감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배터리의 평균 충전 비용은 1회에 약 100원 수준으로 경제적이면서 대기오염 배출은 거의 없다. 향후, 경찰, 소방, 군인 등 다양한 순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행 테스트와 의견 조사를 실시해 더 개선된 모델을 제작할 예정이다.
김민철 알톤스포츠 마케팅 팀장은 "전기자전거는 편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미세먼지와 교통체증 감소, 에너지 절감 효과도 우수하다"며 "경찰, 소방, 군인, 경비 등 치안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 감소와 순찰업무 효과 증대,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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