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대 관음성지 보문사 품은 석모도 이젠 자동차로
입력 2017-06-27 14:46 

인천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연결하는 석모대교가 28일 정식 개통한다.
27일 오후 인천시와 강화군은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현장에서 석모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정식 이용은 28일 0시부터 가능하다.
2013년 3월 착공한 석모대교는 4년 3개월 만에 길이 1.54km, 왕복 4차선 규모로 지어졌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내가면 외포리선착장에서 석모도를 연결하는 뱃길로 10여분 걸리던 거리가 2분 거리(자동차 기준)로 좁혀졌다.
특히 24시간 석모도 접근이 가능해 주민·관광객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석모도에는 3대 관음 성지인 보문사를 비롯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미네랄온천, 민머루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이 볼거리가 풍부해 관광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기존 뱃길은 28일부터 사흘동안 하루 5회 운행한 뒤 7월 1일부터 전면 운행을 중단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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