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민관 공동으로 '성과공유 10만 확산운동'을 펼친다. 기업의 실적 성과를 근로자와 공유해 일하고 싶은 일터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7일 제1회 'UN 중소기업의 날'을 기념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 성과공유 10만 확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는 근로자의 임금·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위한 것으로 성과급이나 스톡옵션·우리사주·이익배분·학자금지원 등 방법은 다양하다.
주영섭 청장은 기념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혁신과 고용의 원천"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과공유 운동에 기업인들이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기청은 성과공유 참여 중소기업에 R&D와 투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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