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암&건강] 싱그러운 녹음길 걸으며…“유방암 환우 우애 다져요”
입력 2017-06-27 13:22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이하 한유총회)가 26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전국 유방암 환우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및 걷기힐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이천 풍년골에서 전통 식사체험을 시작으로 오후 1시 도자기 체험 행사, 오후 3시 설봉공원 걷기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체험 행사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곽점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는 힐링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욕 체험, 산행 체험, 바른 자세 걷기 등 환우들에게 필요한 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유총회 (세유회) 김영복 회장 또한 동병상련, 자식들 다 독립하고 모두 비슷한 나이에 홀가분하게 한마음으로 만났다”며 가족에게도 나눌 수 없는 얘기를 이곳에선 할 수 있다. 한유총회는 그 무엇보다 뜻깊은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유총회 대전지부 (대전핑크리본) 김종순 회장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한유총회 행사에 참여하는 대전 회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울러 총 회장님의 노고에 한유총회의 발전이 있었다. 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시종일관 회원들의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설봉공원 걷기힐링 행사에는 분홍색 티셔츠를 입은 회원들이 설봉공원 코스를 걸으며 전국의 각지의 회원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환우 간 우애를 다졌다.

성심병원 한유총회 ‘살루스회 이봉희 씨는 한유총회에 많은 의지가 되고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큰 병을 겪고 있지만 여러 회원이 한마음으로 만나서 즐겁다. 힐링이 많이 됐다”며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걷기에 참가한 또 다른 회원은 암이 몸에 들어온 이상, 좌절하느냐 전환점으로 발돋움하느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병상에 있는 회원들도 긍정적 에너지를 받을 것”이라며 유방암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유총회는 2011년 12월 창단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유방암 환우의 상호 협동과 예방을 위한 계몽 홍보 교육, 자원봉사활동, 환자 상담활동, 힐링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한유총회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8회 MBN 암&건강박람회에 참석해 오후 1시 난타와 하와이 훌라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박람회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진 매경헬스 기자 [ ist1076@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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