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대우, 美 애틀랜타 부동산 공모펀드 11호 예약 모집 완료
입력 2017-06-27 10:20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애틀랜타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1호'의 예약 모집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1호는 미국 애틀랜타 소재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1470억원 규모의 상품이다. 지난 19일부터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단독 판매됐다.
회사측은 펀드가 일주일 만에 예약모집 완료된 데 대해 저금리 시대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우량자산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상품이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의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이다.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로 투자자에게 환금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할 예정이다.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으며 부동산 매각시 매각손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분배금은 내년 3월 말부터 반기마다 지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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