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합의문 채택 재시도
입력 2017-06-27 07:43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2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이후 파행을 겪은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합의문을 채택할 전망이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정우택(자유한국당)·김동철(국민의당)·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7월 임시국회(4∼18일) 개최,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 등이 담긴 합의문을 작성해 채택할 예정이라고 여야 관계자들이 전했다.
합의문에는 7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 업무보고를 받는다는 내용도 담겨 국회 운영위도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의 출석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정개특위 설치 및 개헌특위·평창올림픽 특위 연장의 본회의(27일) 처리와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운영위 8인 소위원회 가동에도 여야는 합의한 상태다.
여야 간 견해차로 국회에서 답보 상태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은 합의문에서 빠진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