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토대 마련
입력 2017-06-26 17:21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내용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새만금 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의 융·복합 추세를 반영해 미래 유망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자동차부품, 일반기계부품, 조선기자재, 신소재 나노융합, 핵융합,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 등이던 유치 업종에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1·2·3차 융·복합, 문화·관광·의료 융·복합 산업이 추가됐다.
이로 인해 자율주행차,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과 기존 산업을 접목한 제조·가공·유통·관광 산업의 육성이 가능해졌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으로 첨단산업의 유치가 가능해진 만큼 새만금 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개발하고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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